화학적 방향제에 예민해서 냄새 자체를 제거하는 아이템으로 찾은 네이처스 에어스펀지의 1개월 실사용 후기와 사용법, 성분을 정리했습니다. 클릭해서 더 알아보세요.
네이처스 에어스펀지와 방향제의 차이점
화학적인 제품에 예민해서 방향제 등을 잘못 사용하면 두통이나 메스꺼움에 시달리다 보니 공기정화와 탈취제품에 관심이 있는 편입니다.
일반적인 방향제는 섬유 유연제와 비슷한 개념으로 인공적인 향을 첨가하고 그 향이 냄새(악취)를 이불처럼 덮어서 사람이 덜 느끼도록 만드는 것이고요, 냄새의 근본 원인을 없애는 탈취제는 말 그대로 냄새 자체를 분해해 버리는 제품이잖아요.
전자의 경우 몸이 예민하게 반응하다보니 안전하게 냄새의 근본 원인만 없애는 탈취제를 찾고 있었고, 검색을 통해 네이처스 에어스펀지를 구매해 사용하고 만족하고 있습니다.
네이처스 에어스펀지의 실사용 후기
제가 구입한 구성은 227g 6개 들이 구성이었어요. 신발장과 옷장, 화장실에 두고 사용을 1개월 넘게 하고 있습니다. 네이처스 에어스펀지를 사용하면서 경험한 특징과 장점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아요.
- 신발장의 지속적인 쿰쿰한 냄새도 잘 없애줌.
- 삼겹살을 구워먹고 나서 남는 고기 비린내도 빨리 없애줌.
- 화장실, 욕실같은 습기가 있는 공간의 악취도 안 남.
- 화학적 제품같은 머리 아픔이 없음.
기존에 안전하다고 광고하는 이산화염소 계열의 제품도 조금 사용해 보긴 했는데, 그 제품 역시 악취 분해는 매우 잘했지만 특유의 락스 냄새가 아무래도 신경이 많이 쓰여서 판매자는 안전하다고 했지만 사용을 중단했었습니다.
네이처스 에어스펀지는 위에 열거한 장점 그대로 이고, 사용하면서 느껴지는 거리낌이 전혀 없었어요.
너무나 안타까운 사고인 911테러 당시, 사고 이후 남아있는 악취와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이 제품을 사용했다고 하는 자료도 한국 총판 홈페이지에 있더라고요.
다만 아쉬운 점은 성분에 대해 공개가 되었으면 했는데 찾아봐도 구체적인 성분은 기업의 비밀인지 감춰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미국에서의 안전인증 등을 통해 성분이 안전함을 간접적으로 표현하고 있었는데요, 그 점은 아래 성분에서 다뤄볼게요.
네이처스 에어스펀지 사용방법
사용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227g 중형 네이처스 에어스펀지 제품을 사용했는데요, 밀봉되어 있는 뚜껑을 개봉하고 놓고 싶은 자리에 놔두면 끝입니다.
뚜껑은 밀폐용기의 그것처럼 언제든 닫았다 열었다를 반복할 수 있어서 필요에 따라 사용환경을 조절할 수 있고요.
시간이 지나면서 내부의 블루젤과 활성탄이 줄어들게 되고, 모두 소진되면 다 사용한 것이니 새 제품을 사용시작하면 됩니다.
네이처스 에어스펀지 성분
미국 본사 홈페이지에서 성분을 찾아봤는데 아래와 같이만 표기해 놓았습니다.
We are proud to have created Nature’s Air Sponge with natural ingredients (such as soap based gel and activated charcoal) so it is safe for people, pets and the environment while delivering an effective long term approach to odor control.
쉽게 말해 비누에 쓰이는 젤과 활성탄을 사용해 사람과 동물 모두 안전하며, 냄새의 근본 원인을 분해해 악취의 고통에서 해방시켜 준다는 말인데요, 이 부분이 많이 아쉽기는 했습니다.
한국 총판의 홈페이지에도 성분에 대한 표기 방식은 비슷했어요. 다만 안전검사를 통해 안전함을 어필하고는 있었는데요. 아래와 같습니다.
네이처스 에어스펀지를 1개월간 사용하면서, 지금 정리한 글을 모두 쓰고 제품을 더 구입해 차량과 집안의 다른 공간에도 더 놔둬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새집 증후군 등 화학적 자극에 민감하거나 영아,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해 화학적 자극에 걱정이 더 있다면 이 제품 추천할 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