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터널증후군 증상완화를 위한 보호대 추천 (2023)

40세가 넘으니 PC작업을 1시간 이상 하고 나면 손목이 아프고 저린 증상에 시도해 본 예방법과 추천할만한 보호대를 정리했습니다. 클릭하고 계속 이어 보세요.

 

손목터널 증후군 무엇인가

그냥 저린 것과 손목터널 증후군 (수근관 증후군)이 다른 점이 있나 싶어 검색해 보니 다음과 같았습니다.

 

심한 경우 엄지 손가락등이 마비되어 잘 안 움직이거나, 밤에 더욱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고 추울 때 유난히 증상이 심하다면 손목터널 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손목터널증후군-정중신경-해부도

원인은 손목 한가운데 터널처럼 생긴 공간을 지나가는 신경이 장시간 압박이 가해져서 결과로 손 또는 손목 저림, 엄지손가락 등의 이상운동 반응으로 나타나게 된다고 합니다. 

더욱 심해지게 되면 약물요법, 주사요법, 다음에는 수술적 요법으로 넘어가게 되는 것 같은데 저는 다행히 아직 그 정도까지는 아니어서 몇 가지 사용해 본 보조제품들의 장단점을 정리하고 추천하는 보호대를 기록해 보겠습니다.

 

손목터널 증후군 자가진단법

검색을 해 보니 세 가지 정도의 자가진단법이 있는데 그중 누구나 해 볼 수 있는 방법 한 가지를 정리해 봅니다.

 

팔렌검사법으로 양 손목을 구부리고 서로 맞닿게 1분간 기다렸을 때, 정중신경 (손목의 가운데 통로)를 따라 마비가 나타나는 증상이 있으면 손목터널 증후군이라고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 전완압박검사나 병원에서 할 수 있는 근전도 검사등이 있는데 자가진단법은 아니며 본인이 느끼는 체감 통증과 검사결과가 상이한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손목터널 증후군 증상 완화의 핵심은 손목이 과도한 각도로 꺾인 채 장시간 작업하는 것을 방지해 주는 것이라고 이해했습니다.

 

손목이라는 관절의 특성상 PC작업 또는 반복적인 집안일을 하는 주부의 경우에 과도한 각도로 꺾임을 반복하게 되는 것이 손목터널의 정중신경에 불필요한 자극을 주게 되고, 그로 인해 손이나 손목부위의 저림 증상, 손가락의 일시적 이상운동 반응이 나타나는 것이기에 다음과 같은 보조기구들을 이용해 보았습니다.

 

손목터널 증후군 보조기구

아대

흔히 구입할 수 있는 긴 사이즈에 약간의 압박감이 느껴질 정도의 탄성이 있는 재질로 골라서 착용해 봤습니다.

 

저의 경우 오른쪽 팔목에 통증을 느껴서 오른쪽에 착용을 해 보았는데 위 조건을 갖춘 아대로도 손목의 꺾임을 잡아주지는 못했어요. 착용감이나 타이핑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결과적으로 손목의 통증 완화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타이핑 보조기구

검색을 해 보다가 손목의 높이를 일정하게 유지해 줄 수 있다고 하는 사진과 같은 타이핑 보조기구를 구입해 사용해 봤습니다.

저는 큰 효과를 느끼지 못했고 불편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타이핑보조기구사진

 

사진으로 보이는 것처럼, 탄성이 있는 밴드가 손목 아래쪽을 2중으로 받쳐주고 띄워주어서 손목의 부담을 경감시켜 통증 유발을 덜 시킨다는 콘셉트이었는데요.

 

위아래 방향은 어느 정도 잡아주는지 몰라도, 좌우 방향은 개방되어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여서 큰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더군다나 착용했을 때 높이가 오른쪽만 많이 높아져서 키보드의 높이를 조절을 해도 너무나 불편했고 타이핑을 할 때는 아무래도 손이 위 아래쪽으로 왔다 갔다 하게 되는데 플라스틱 구조가 많이 걸리적거려서 매우 불편했습니다.

 

착용 위치를 바꾸어 손목이 아닌 팔뚝 쪽으로 옮길 수는 있지만 그러면 사용하는 손목보호 효과는 더욱 떨어지게 되어 저는 개인적으로 효과를 보지 못했던 제품입니다.

 

보조기구형 손목 공기부목

상대적으로 만족하며 사용 중인 제품입니다. 이 회사의 제품은 허리 보호대부터 알고서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손목보호대 시리즈가 새로 출시되어 구매, 사용을 시작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공기부목형보조기구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지금까지 시도해 본 보조기구 중에서 현실적 대안으로 쓸 만하고 손목보호 기능도 괜찮은 편입니다.

 

사진상 보이는 것처럼 공기를 주입해 부목처럼 작용하는 형태의 제품입니다. 여기서 오는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엄지손가락을 감싸며 긴 길이로 손목의 꺾임을 근본적으로 제한합니다.
• 공기를 주입해 강도조절이 가능해 개인별 상황에 맞게 사용 가능합니다.
• 타이핑시 약간은 높아지긴 하지만 조금 적응하면 충분히 타이핑이 가능합니다.

공기를 제품 내부의 튜브에 주입해서 사용하는 제품이라 내구성 걱정을 할 수도 있는데, 공기 튜브는 아마도 꼼꼼한 고주파 실링을 한 것 같은데 튼튼합니다. 다른 공기주입식 제품도 길게는 4년 이상 지속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제품도 있어서 그 부분에서는 걱정 없이 구매했습니다.